제임스 앤 매튜 텍사스 BBQ
뜨거운 James & Matthew Texas BBQ가 1월 27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동대구에도 지점이 있지만 본점은 팔공산에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찾기 어려우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차 안에서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나는 미리 전화하고 떠났고 테이블이 설정되었습니다.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서버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설명까지 해주셨어요. 셰프들이 아웃백에서 5~10년 정도 일하면서 스테이크와 바비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많이 보였고 모두들 만족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타블렛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오픈 기념으로 봉골레 파스타를 서비스로 먹었는데, 나중에 사진처럼 설명드리겠습니다.
대구 수제맥주인 팔공에일도 주셨어요. 메뉴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이곳은 스테이크 전문점이라 술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가족단위로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별거 아닌데 벽에 그림이 많이 걸려있어요.
음식 등급
우리는 멤피스 플래터를 주문했습니다.
3명이 가서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닌 2~3명이 먹기에 적당할 것 같아서 주문했어요. 브리스킷, 풀드 포크, 스페어 립이 제공되었지만 첫 번째 사진은 풀드 포크와 브리스킷, 두 번째 사진은 스페어 립, 마지막 고기는 사실 알 수 없었습니다.
아마 훈제 삼겹살 같을 텐데 먹으면서 왜 나온 건지 의아했는데 내 선택은 아마 훈제 삼겹살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왼쪽부터 데리야끼, 머스타드, 케첩 등의 소스가 제공되었고, 케첩 아래에는 피망, 토마토, 피코 데 가요라고 불리는 양파가 추가되어 상큼한 맛을 더했습니다.
- 풀드포크는 케첩 베이스의 소스와 함께 나왔는데, 케첩 특유의 새콤한 맛이 기름진 맛과 잘 어울렸다.
- 양지머리는 식감이 매우 부드러웠지만 케첩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 사실 갈비는 소스에 찍어먹지 않고 그대로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 훈제 삼겹살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은데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기름진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 겉보기에는 굉장히 기름져 보이는데 입에 넣으면 기름진 맛보다는 강한 매운맛이 느껴졌다.
그래서 물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후에 갑자기 가스레인지를 주길래 뭐라도 했더니 마시멜로를 굽게 하더군요.
작은 샐러드 바에 가면 평소 먹던 소스와 피코 데 가요도 리필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사장님과 잠시 담소를 나눌 수 있었고 제가 개발하고 있는 소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삼겹살 훈제가 제일 맛있다고 하시며 기름진 쪽을 더 정성껏 구워주신다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밖
밖에 귀여운 돼지모형이 있었는데 처음 봤을 때 리얼해서 놀랐어요. 게다가 주방과 난로가 있는 분위기 있는 방까지 있었는데,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모닥불 같은 공간으로 고구마를 구워먹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팔공산 바베큐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