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LSD의 여파로 이틀을 쉬었습니다.
어제는 1년에 한 번 있는 회식이라 집에 꽤 늦게 들어왔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운동하고 출근하려고 했는데 비가 왔어요. 출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요일에는 저녁에 수영하러 갔기 때문에 아이의 저녁 식사가 늦었습니다.
보통 아내와 내가 먼저 먹고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나서 먹는다.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고 공원으로 갔다.
걷는 사람이 많아서 공원 안쪽으로 조금 돌았다가 공원 밖까지 쭉 돌았습니다.
코가 부어서인지 오후시간인지 달리면서 코로 숨쉬기가 좀 힘들었다.
최대한 코로 숨을 쉬려고 했지만 잘 안 되서 중간에 포기하고 아가미로 숨을 쉬려고 했다.
나왔을 때 빨리 달릴 필요는 없었지만 코로 숨을 쉴 수 없어서 심박수가 올라갔고 내려올 줄 몰랐다.
그래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심박수가 많이 나갔지만 지난번(03/27)보다 빨라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추천 관련글,
- 잠시 후 나는 달리기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오후에 달리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